검색결과
-
경북도, 11월 21일 독도대첩 기념행사 개최▲ 독도대첩 기념행사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1일 독도대첩일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이제 우리가 지켜냅시다.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이라는 주제로 울릉군, 동아일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울릉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열었다. 69년 전 11월 21일은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의 독도 침탈로부터 독도 수호를 위한 6차례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날이다.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독도대첩 기념행사에서는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영령을 기리고,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개최했다. 또 울릉군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 아랑고고장구 공연단, 울릉독도난타공연, 울릉도 아리랑 등 풍성한 개막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했다. 특히,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재단 채널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유가족 중심의 추모식을 울릉군민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아직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며,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통해 국토수호 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 수호 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청송 학생들, 지역 문화유산 의미·가치 되새겨 봐▲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 운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닫힌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인성을 기르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며,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청송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여 2017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진보향교(도 유형문화재 제201호)와 청송향교(도 문화재자료 제593호)에서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인 문화관광자원과 농산물, 인력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청송향교에서 즐기는 힐링체험 ▲청송월하 ▲인생예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은 진보의진의 활동 무대였던 진보향교에서 의병정신과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향토 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진보향교 이야기 ▶ 진보향교 전교님의 인문학 강의와 나만의 좌우명 쓰기 체험 ▶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 승마체험 등이 진행 중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직접 보고, 체험하고,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송군, '제11회 의병의 날' 맞아 충의사 의병선열 추모제례 봉행[파이널24]청송군은 지난 6월 1일 의병유공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서 '제11회 의병의 날 충의사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했다. 청송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제례는 제11회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전국 2,690명의 의병을 추모하기 위해 거행되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의장, 신효광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의병선양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을 헌양하는 등 호국의 의미를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모제례 봉행을 위하여 함께해 주신 제향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항일의병기념공원 관련 지원을 약속해 주신 경상북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고귀한 의병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인규 나주시장,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 사전 점검[파이널24]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4일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장소인 금성관을 방문해 행사 추진 현황과 현장 주요 시설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념식 주무대를 비롯해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의병 기념 주간 관련 전시·체험부스 등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방역 관리와 시설 안전사고 등 각별한 예방과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체험 부스 안전과 위생 점검은 물론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나주 금성관은 1592년 호남 최초 의병장인 김천일 선생의 의병부대가 죽음을 각오하고 창의했던 역사적인 장소”라며 “호남의 의향으로써 의병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국민 모두가 의병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소관 업무에 철저를 기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의 첫 날인 6월 1일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錦城館, 국가지정문화재 제2037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출정식, 기념식, 기념공연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모두 의병’을 주제로 출정식에서는 의병 출정식 재현, 의병선조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초청·시립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본 기념식은 의병의 날 주제 영상 상영과 환영사, 유공자 표창, 추모사 등 구국에 앞장섰던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앞서 오후 2시 나주시민회관에서는 ‘의병정신의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계승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16일부터 기념식 당일까지를 의병 기념 주간으로 정해 금성관 일원에서 의병의 날 의미와 의병의 삶을 조명하기 위한 학교별 순회 교육, 각종 체험, 전시,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전국 최초 근왕의병을 일으켜 호남을 지켜냈던 전라도 의병 정신의 산실로 꼽힌다. 특히 호남의 곡창지대로써 ‘의곡도청’을 설치, 곡식을 모아 영산강을 통해 수송하며 임진왜란 7년의 전쟁을 지탱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국난 때마다 발휘해왔던 충의 정신은 일제강점기 때에도 빛을 발했다.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바로 나주다.